[학생소식] 2025 대학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수상 (황나영-최우수상, 손지민-장려상)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본교 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황나영 학생(5학년) (지도교수 김화정)이 최우수상을, 손지민 학생(6학년) (지도교수 배승진)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약학과 황나영 학생(21학번)         약학과 손지민 학생(20학번)
황나영 학생은 연구 제목, “Ferroptosis inhibition underlies oleamide’s neuroprotective and antiseizure effects”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Oleamide는 내인성 지방산 아마이드로, 최근 항경련 효과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기전은 불명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ferroptosis 억제 기전을 가정하고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실험 결과 HT22 세포에서 ferroptosis marker가 정상화되었고, kainic acid 및 pentylenetetrazol 유도 마우스의 행동 실험에서도 항경련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단백질 수준에서도 동일한 양상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oleamide가 ferroptosis 억제를 통해 신경세포 보호와 시냅스 기능 유지에 기여함을 밝혔고, 뇌전증의 새로운 치료 약제 후보군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손지민 학생은 연구 제목, “AI as a tool in Health Economic Evaluations: a systematic review on implementation, performance, and reporting (2016–2025)”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인공지능(AI)이 보건의료 경제성평가(HEE) 과정에서 활용되는 현황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CHEERS 2022 기준에 따른 보고의 질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AI가 비용-효과 분석, 불확실성·민감도 분석, 가치정보분석 등 경제성평가의 주요 단계에 어떻게 도입되고 있는지와 함께, 향후 투명성과 재현성 확보를 위한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